▲ 지난 12일 일본 도쿄 도쿄컬쳐컬쳐에서 ‘2023 L-CAMP JAPAN 1기’ 가 진행됐다. 사진=롯데벤처스
▲ 지난 12일 일본 도쿄 도쿄컬쳐컬쳐에서 ‘2023 L-CAMP JAPAN 1기’ 가 진행됐다. 사진=롯데벤처스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롯데벤처스가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3 L-CAMP JAPAN 1기’ 현지 프로그램을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도쿄에서 진행했다.

이번 ‘L-CAMP JAPAN’은 한일 양국 롯데가 협력해 스타트업 육성에 함께 나서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발 단계부터 현지 프로그램까지 일본 롯데그룹과 일본 벤처캐피탈에서 참여했다.

특히 ‘L-CAMP JAPAN’의 도쿄 일정에는 현지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되는데,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일본 내 250여 개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네트워크를 보유한 First CVC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 및 협업 설명회가 있다.

아울러 롯데는 현지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스타트업 대비 15배가 넘는 규모인 170여 명 참석을 이끌어냈으며 스타트업 피칭 이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했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우리나라 스타트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만한 높은 사업적 역량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젊은 창업자들이 미래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시장의 크기를 확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벤처스는 한국, 미국, 일본, 베트남 창업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타트업 크로스보더 플랫폼으로써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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