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첫날에 서울 애플스토어 명동점에서 사전예약 구매자들이 입장을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지난 13일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첫날에 서울 애플스토어 명동점에서 사전예약 구매자들이 입장을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이동통신사를 통해 아이폰15를 사전 예약한 사람 4명 중 3명이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SK텔레콤은 전날(13일)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자의 44%가 20대, 33%가 3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KT도 20대 45%, 30대 34%로 SK텔레콤과 비슷한 분포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종별로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아이폰 프로’ 모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프로맥스’ 모델과 일반형 모델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구체적인 수치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통신업계에서는 아이폰14 출시 당시와 비교할 경우 아이폰15의 사전 예약이 많은 것으로 관측했다.

아이폰15 모델별 가격은 기본형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 5천원, 프로맥스 190만원이며, 추가로 증가한 공시지원금의 영향에 따라 기본형의 판매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3사의 모델별 공시지원금은 기본형 4만5천100원~45만원, 플러스, 프로, 프로맥스 모델은 5만원~24만원 이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최근까지 고급 모델 라인업에서 발열 문제가 발생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마크 리 애플코리아 영업총괄사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발열 문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