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왼쪽부터)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기현(왼쪽부터)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인요한 위원장을 주축으로 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발족한 가운데, 인 위원장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 인선 결과가 발표됐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혁신위원에는 박성중 의원과 김경진·오신환 위원장, 정선화 전북 전주병 당협위원장, 정해용 전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세종시 의원을 지낸 이소희 변호사, 이젬마 경희대 국제대 교수,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임상조교수, 최안나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송희 전 대구 MBC 앵커, 박우진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 학생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혁신위원들의 경우, 수도권과 지역, 그리고 연령 등을 모두 감안해 선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현역 의원으로 박 의원이 참여하면서 내년 총선 최대 격전지로 보이는 수도권 민심을 고려한 인사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또한 호남과 TK(대구·경북), 충청 등 지역 안배도 고려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호남에서는 정선화 전주시병 당협위원장이, TK에서는 정해용 전 대구경제부시장이 각각 합류하며 충청권에서는 이소희 세종시의원이 함께한다.

이젬마 교수, 임장미 대표 등 국제관계, 반려동물, 의료, 행정 등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도 포함돼 각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통합과 변화를 기치로 내건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이번 인선을 남성 6명, 여성 7명으로 구성했으며 청년층도 대거 중용하면서 성별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겨냥하려는 의지도 보인다.

정선화 위원장(1981년생)과 이소희 변호사(1986년생), 박소연 임상조교수(1983년생), 최안나 교수(1985년생), 송희 전 앵커(1991년생), 박우진씨(2000년생)는 모두 청년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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