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 전경. 사진=기업은행
▲ 기업은행 전경. 사진=기업은행
투데이코리아=이유진 기자 | IBK기업은행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1220억원을 시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도 8.9% 늘어난 1조8889억원을 기록했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1%, 연체율은 0.64%으로 기록해 1년 전보다 각각 0.21%포인트(p), 0.37%포인트 높아졌다. 대손비용률은 0.6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말 대비 11조 원(5.0%) 증가한 231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성장·고금리 지속에 따른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하며, “동시에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반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을 시행해, 은행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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