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 본사. 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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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지난달 26일 피브이에너지 주식회사와 3MW 규모의 태양광 VPPA(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VPPA는 발전사업자 및 전기사용자간 체결한 고정계약가격에서 시장전력도매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의 계약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널리 쓰이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행 수단이다.

사측은 이번 계약에 따라 금융주선을 수행함으로써 탄소중립 및 RE100 시장 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로서 고객과 함께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탄소중립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투자, 자문 및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브이에너지는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인 맥쿼리 그룹으로부터 총 1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태양광 IPP(민간독립발전회사) 전문 기업으로 약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해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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