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비증권과 함께 소리 없는 세상에 울림을 공연은 지난 10일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청각장애인과 그 가족, 후원자 200여명이 함께했다.  사진=KB증권
▲ 깨비증권과 함께 소리 없는 세상에 울림을 공연은 지난 10일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청각장애인과 그 가족, 후원자 200여명이 함께했다. 사진=KB증권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KB증권이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후원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했다.
 
KB증권은 지난 10일 여의도 본사에서 ‘깨비증권과 함께 소리 없는 세상에 울림을’ 사회공헌사업에 청각장애인과 가족들, 후원자 총 200여 명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남녀노소뿐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웃을 수 있는 코미디를 만들고자 시작된 ‘옹알스’는 대사가 아닌 몸짓 등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랑의 달팽이와 협업한 KB증권은 청각장애인 소리동행 지원사업에도 후원금을 기부했다.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는 관람객 수만큼 모아진 후원금은 청각장애인 아동에게 언어 재활치료 및 사후관리가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KB증권 박정림, 김성현 공동 대표는 “장애인들을 위한 인식 개선은 물론, 문화 접근성 향상은 우리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가치”라며 “이번 청각장애인 지원 문화공연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문화 및 사회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증권은 중증 여성장애인을 직접 채용해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섬섬옥수’ 매장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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