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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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다솜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지구상에서 실적을 초과하는 유일한 주식’이란 제목의 에코프로비엠 매수 보고서가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허위 문서로 밝혀졌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8일 “BOA에 확인한 결과, SNS에서 유포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관련 리포트는 BOA가 작성한 것이 아닌 허위 문서로 확인됐다”며 “투자자들은 유튜브, SNS 등을 통한 근거 없는 루머 등에 현혹되지 말고 신중하게 투자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SNS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매매거래를 유인하는 경우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OA는 실제 지난달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언더퍼폼(시장수익률 하회)’이고 목표가는 13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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