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본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본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하노이인민의회와 호치민인민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우호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선다.

김현기 의장과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베트남에 머물며 웬 응옥 뚜언 하노이인민의회 의장과 면담하고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방문은 하노이인민의회의 연내 양해각서 체결 추진 요청에 따른 것으로, 양 의회는 지난 2022년부터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논의해왔다. 

또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딘 띠엔 융 하노이시 당서기장을 만나 양해각서 내용을 공유하고 양 도시가 교류 및 협력할 분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수도 서울의 대표기관인 의회도 이에 발맞춰 하노이, 호치민과의 우호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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