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과 응우엔 칵딕 베트남 국회부의장의 면담자리. 사진=서울특별시의회
▲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과 응우엔 칵딕 베트남 국회부의장의 면담자리. 사진=서울특별시의회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지난 19일 응우엔 칵딕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면담 자리를 갖고 협력 확대를 도모하자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하노이의 역동적인 도시 모습에서 베트남이 왜 신흥 경제 강국인지를 실감 할 수 있었다”며 “두 나라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으로 도시 간의 교류가 더욱 중요시되는 만큼 서울과 하노이가 파트너로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응우엔 칵딘 베트남 국회 부의장은 “하노이 인민의회와의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관계 강화를 더 구체화해 주신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양국 수도인 서울과 하노이의 관계 발전이 대단히 중요한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노이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친 김 의장과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호치민 인민의회에 방문해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오찬장에서 판 반 마이 호치민시장과 환담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호치민은 베트남의 경제수도로 서울시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 거점 1호도 2021년 호치민에 개관한 바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호치민 인민의회와도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의회 간 교류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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