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대웅제약
▲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대웅제약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대웅제약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이노베어 공모전’ 3기를 개최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찾고, 양성하기 위한 이노베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 참여회사를 한올바이오파마, 시지바이오 등 관계사 및 협력사로 참여 회사로 확대했으며, 한국표준협회(KSA), 한국과학기술지주(KST)가 공동 주관 및 주최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암, 섬유화, 자가면역 중추신경, 항체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약물 전달 플랫폼, 의료기기, 디지털치료제 등 총 9가지의 기술 분야이며,  해당 분야에 대해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유망 기술 보유 연구자는 각 상황에 맞춰 3개 트랙(예비창업, 초기투자, 공동개발) 중 1개 코스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예비창업’은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이 제공되며 법인 설립 후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기술창업 프로그램인 팁스 연계 우선권이 주어진다.
 
또 ‘초기투자’는 씨드라운드 및 시리즈 A 투자 검토 등의 기회가 주어지고, ‘공동개발’은 오픈 콜라보레이션 대웅제약 파이프라인 R&D 자금 지원, SI투자 등에 대한 연계 검토 기회가 부여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한 제약·바이오 특화 액셀러레이터 겸 팁스(TIPS) 운영사인 대웅제약은 국내외 유망한 연구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오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설립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대웅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 연계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류접수는 다음 달 29일까지 이뤄지며 서류심사, 비대면 평가 및 대면 발표 평가와 전문가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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