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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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업체와 협의를 통해 올해 1분기까지 가격 동결을 이어간다.

이마트24가 지난해 ‘아임e 하루이리터 500ml 생수’(600원), ‘아임e 페트커피’ 4종(단/쓴/향/짠, 각 1300원), ‘아임e 하루e한컵우유 1L’(2400원) 제품의 가격을 동결한 것을 올해 1분기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는 “분기별로는 지난해 1분기, 2분기에 10~20% 증가율을 기록하다가 3분기부터 30~60%로 증가율이 높아졌다”며 “4분기에는 40~80%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업계에서는 고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연말에 가성비 상품을 찾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해당 제품들의 4분기 성장세가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사측은 지난해 4분기 가격이 상승한 각 상품군(냉장페트커피. 흰우유大, 생수小) 매출 증가율이 10% 수준에 머물렀지만, 업계 최저가를 유지한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계동 이마트24 음용식품팀장은 “고객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업계 최저가로 판매중인 가성비 좋은 PB생수, 페트커피, 우유 가격을 올해 1분기까지 동결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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