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6일 서울 중구 거리에서 시민이 비바람에 휘청이고 있다. 기상청은 7일 오전에도 강풍속에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3도를 기록하는 등 전날보다 12도 이상 떨어지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1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11.06. 사진=뉴시스
▲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6일 서울 중구 거리에서 시민이 비바람에 휘청이고 있다. 기상청은 7일 오전에도 강풍속에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3도를 기록하는 등 전날보다 12도 이상 떨어지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1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11.06.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일요일인 7일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접어들어 춥겠고 전날(6일)에 내린 폭설의 영향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 풍속 55㎞/h 내외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매우 춥겠으니 야외 활동 시 옷차림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날(6일)에 내린 눈과 비로 인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하늘은 전라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껴 흐리지만, 그 외의 지역은 맑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청도, 전라도, 경북내륙 1㎝ 내외,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산지 1~3㎝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 전라도, 경북내륙 1㎜ 내외,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 미만이다.
 
최고기온은 –4도~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2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5도, 제주 6도다.
 
기상청은 강한 추위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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