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신년인사회 및 제187차 정기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신년인사회 및 제187차 정기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CES 2024 참석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부터 4박7일 일정으로 미 네바다주 라스베거스를 방문해 CES ‘서울관’에 참여한 기업을 독려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을 시찰한다.

특히 그는 이번 출장을 통해 서울 투자유치와 함께 신년사에서 밝힌 ‘매력특별시’를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오 시장은 9일 오전 11시에는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에서 서울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이번 서울관에는 서울바이오 허브와 서울AI허브 등 13개 기관과 서울 소재  스타트업 81개 기업이 참여하며, 개관식에는 게리 샤피로 CTA 회장, 참여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 시장은 유레카파크 내 일본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순회하며 최신 글로벌 기술 동향을 시찰하고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이후 미국프로야구(이하 MLB) 국제사업총괄 부사장을 만나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에 대해 논의하고, 서울시와 MLB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오 시장은 CES에서 열리는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올해 10월 코엑스에서 열릴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의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11일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대규모 행사시설과 교통수단을 소유 및 운영하는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에서 관광·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MGS 스피어’를 시찰하며 K-컬처의 발전과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강구한다.

오 시장은 12일 오후 10시 50분 라스베이거스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라 14일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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