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새로 팝업스토어. 사진=롯데칠성음료
▲ 베트남 새로 팝업스토어. 사진=롯데칠성음료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새로’ 팝업스토어 통해 베트남 시장도 공략한다
 
지난해 라면이 역대 최대 수출량을 기록하는 등 K-푸드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롯데칠성음료 또한 자사 소주  브랜드 ‘새로’의 팝업스토어를 베트남 호찌민 부이비엔 거리에 열어 K-소주 영토 확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베트남 현지 젊은층을 대상으로 ‘새로’의 브랜드 경험 확대와 친밀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며 “팝업 스토어가 국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끈 것을 시작으로 이를 해외로 확장해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 투어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새로’의 캐릭터인 구미호 ‘새로구미’가 살고 있는 동굴 형태의 외관으로 조성하고, 나만의 칵테일 제조, 한복 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말 오픈과 동시에 유행에 민감한 베트남 젊은층에게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고 있다”며 “향후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으로 월드 투어를 확대하며 해외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 미국 와이너리 ‘이앤제이 갈로(E.&J. GALLO)’와 업무 협약을 맺고 ‘새로’를 포함한 자사 주류 제품의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K-소주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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