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전 인천시청역 주변에서 바라본 인천시 일대에 안개가 끼어있다. 2023.10.31. 사진=뉴시스
▲ 31일 오전 인천시청역 주변에서 바라본 인천시 일대에 안개가 끼어있다. 2023.10.31.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수요일인 10일은 전날(9일)에 내린 비와 눈으로 안개가 발생해 가시거리가 매우 짧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맑겠다”며 “제주도와 강원영동남부, 경북동해안, 부산, 울산에는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지면에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도로가 더욱 미끄러워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남부산지 1㎝ 미만, 제주도 1~3㎝며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 1㎜ 내외, 경상도 1㎜ 내외, 제주도 5㎜ 미만이다.
 
낮에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진입해 비교적 포근하겠으며 최고기온은 3~1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8도다.
  
미세먼지는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인해 서울, 경기남부, 인천, 세종, 충남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이며 그 외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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