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구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등과 함께 진행한 것으로, 겨울철 증가하는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전개됐다.
이날 한국오토바이정비협희 소속 정비사들은 사전 신청자 100명의 이륜차 조향장치 및 제동장치 등을 점검하고, 전조등과 브레이크 패드 등을 무상으로 교체해줬다.
또 겨울철 안전용품과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이들의 애로사항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배달종사자들이 겨울철 안전 운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륜자동차 안전점검을 지속 지원하겠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배달 재촉 자제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혔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겨울에도 이동노동자를 응원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1‧2호점에 사랑의 핫팩 30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김시온 기자
artistxion@todaykorea.co.kr
법조팀 / 사회·법원·기획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