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SPC2023 사옥에서 (왼쪽)김대일 섹타나인 대표, (오른쪽)배보찬 야놀자 대표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결제 기반 고객 경험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PC그룹
▲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SPC2023 사옥에서 (왼쪽)김대일 섹타나인 대표, (오른쪽)배보찬 야놀자 대표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결제 기반 고객 경험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PC그룹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섹터나인이 야놀자와 손잡고 모바일 결제 기반의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섰다.

SPC그룹은 자사 IT 서비스·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터나인’과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지난 12일 ‘모바일 결제 기반 고객 경험 강화 업무 협약’을 맺고 양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새로운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개발하고, 상호 서비스 영역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섹타나인의 핀테크, 빅데이터 등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양 사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등 F&B(식음료)와 야놀자의 여행·레저 관련 노하우가 불러일으킬 시너지를 통해 종합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통합해 음식, 문화, 여행 등 폭넓은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도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경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에 집중한 기술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초고도화된 여가 플랫폼으로서 고객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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