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9일 일본 간사이광역연합 대표단을 접견하고, 서울-간사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서울시의회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9일 일본 간사이광역연합 대표단을 접견하고, 서울-간사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서울시의회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일본 간사이광역연합 대표단을 접견하고 시와 간사이 지역관광 활성화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간사이광역연합 대표단은 지난 29일 서울을 방문해 간사이 관광 홍보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미카즈키 타이조 시가현 지사를 비롯해 도쿠시마현 상공노동관광부 이사, 교토부청 관광정책감 등 10인으로 구성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현기 의장은 “국내 지방을 가듯 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역사와 문화를 구분해 생각하고, 국경을 넘나드는 보더리스 세대가 늘어나고 있는데, 지자체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대되면 관광은 물론 양국 관계도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자체 간 연합인 간사이광역연합은 서울, 경기, 인천 즉 수도권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크다”며 “기회가 된다면 벤치마킹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대표단은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와 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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