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과 바다마트 노량진점을 방문해 수산물 유통 동향을 점검중이다. 사진=수협중앙회
▲ 2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과 바다마트 노량진점을 방문해 수산물 유통 동향을 점검중이다. 사진=수협중앙회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설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협중앙회가 정부 비축 수산물을 작년의 2배 수준으로 늘려 발출함과 동시에 대형 유통매장 등지에서 판촉 행사를 통해 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할 심산이다.

수협은 노동진 회장이 2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과 바다마트 노량진점을 방문해 수산물 유통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날 노량진 수산시장을 먼저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수산물 판매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물가 상황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부비축 수산 품목을 할인해 판매 중인 바다마트 노량진점에 방문해 고등어, 갈치, 천일염 등 한국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주요 먹거리들의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했다.

그러면서 사비로 비축 수산물을 구매하는 등 수산물 가격 안정에 힘쓰는 바다마트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설 명절보다 비축 물량을 약 2배 증가한 9505톤(t)을 내달 8일까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도매시장, 홈쇼핑 등에 판매하며 가격 안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수산물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도 대대적인 선물세트 특판전도 내달 13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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