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이 6일 한국거래소에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를 신규 상장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6일 한국거래소에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를 신규 상장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 CD(양도성예금증서) 1년물 금리에 투자하는 금리형 ETF로, CD 91일물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와 보다 투자 기간이 더 길어 현재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금리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는 달리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다.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 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며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어 은행 정기예금과 파킹통장 등 기존 현금성 상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국내 금리형 ETF 역대 최대인 2,300억원 규모로 상장한다.

ETF는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펀드 내 매매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매매 수수료 및 기타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해당 상품은 CD금리를 추종하는 2번째 TIGER ETF로 CD금리 91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5일 종가 기준 순자산 7조 3,314억원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