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투데이코리아=이유진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부문검사를 추진한다.

새마을금고는 6일 개최된 제5차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에서 부문검사 범위·운영방법 등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문검사는 업무의 일정부문, 주요 지적사항의 시정내용 확인,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업무 등 특정업무에 대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실시하는 검사로, 행안부와 회의를 통해 집중 점검할 부문검사 점검범위를 선정했다.

이에 양 기관은 부문검사 중점 점검범위로 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과 기업대출 및 공동대출 규모, 권역외대출 규모, 조직문화, 내부통제체계 작동 등을 선정하고 검사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포함한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각종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전분석을 거쳐 분야별 부문검사 대상금고를 조만간 선정할 예정이며, 부문검사 핵심분야 등 주요 내용을 각 금고에 전달 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부문검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금고가 부문검사를 통해 대손충당금 적립, 공동대출 과다 등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민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금고 경영혁신안이 제시하고 있는 과제를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