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효성
▲ 사진=효성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효성이 컬처시리즈 여덟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동행’을 성료한 가운데,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회장)이 앞으로도 비전을 제시하는 문화 예술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오은영 박사의 ‘고민 상담소’를 통해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의 고민을 공유했다.

또한 콘서트 주제에 발맞춰 장애, 비장애 음악가로 구성된 통합 실내악 단체인 ‘가온 솔로이스츠’가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의 연주를 펼쳤으며, 가수 이상우가 출연해 자신의 아픔과 고민을 공유했다.

특히 가온 솔로이스츠의 마지막 연주인 거위의 꿈은 오은영 박사, 가수 이상우가 함께 노래했으며, 이날 공연 수익금은 장애 연주자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쓰일 계획이다.

오은영 박사는 이번 콘서트와 관련해 “함께 이루어가는 활동 등을 통해서 우리 사회 구성원 하나하나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게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회장)도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나와 다름에 대한 마음의 편견을 내려놓고 더욱 포용적이고 성숙한 사회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비전을 제시하는 문화예술 후원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누며 작은 변화의 씨앗을 퍼뜨려 나가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3개의 테마를 중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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