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가 이어진 24일 저녁 서울 중구 명동에서 퇴근하는 직장인 등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4.01.24. 사진=뉴시스
▲ 한파가 이어진 24일 저녁 서울 중구 명동에서 퇴근하는 직장인 등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4.01.24.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수요일인 7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빙판길 및 도로살얼음이 나타난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춥겠다”며 “특히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10도 이하로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날(6일) 일부 지역에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아침까지 이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울릉도·독도 1㎝ 미만이며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울릉도·독도 1㎜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7도다.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겠으며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나타나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또한 낮 동안 기온이 영상권에 진입하면서 강과 호수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반드시 주의해야겠다.
 
이날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경기남부·세종·충북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인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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