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앙대학교
▲ 사진=중앙대학교
투데이코리아=이다솜 기자 | 중앙대학교 학생 대표자들이 총장단과 주요 보직교수들을 만나 대학의 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중앙대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에서 ‘2024 CAU 리더스 포럼(Leaders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더스 포럼은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와 총학생회와 단과대학·학과·전공 등 학문단위별 학생회 대표자들이 직접 소통하는 행사로, 이 자리에서 학생 대표자들은 평소 갖고 있던 대학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묻고 건의사항도 직접 전달한다.

특히 대학 측은 이번 포럼에서 신공학관 등 대규모 시설 신축을 비롯한 정책 방향이 공유되고, 시설 개보수와 제도 개선,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회 주관으로 치러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관련 교육이나 학생회비 운영 방법 안내, 안전교육 등에 대한 도움이 될 노하우들이 전달되고, 빅데이터와 마인드 마이닝 전문가인 송길영 작가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김나연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과 윤규란 다빈치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총장단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분들과 2박 3일간 적극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이 한국의 중앙에서 세계의 중앙으로 나아가는 대학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학생 대표자들의 궁금증과 요구사항을 놓고 허심탄회한 답변을 나누는 리더스 포럼은 하나 된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학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전 구성원이 협력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본교만의 고유한 교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포럼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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