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윤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국군통수권자로서 장병들이 국토방위와 국민 보호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명절에도 국가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우리 군을 독려했다.
이어 “국군장병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임무 수행에 합당한 예우는 우리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며 “여러분의 자부심이 곧 안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들은 안심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하고 있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최전방 철책에서, 바다에서, 하늘에서 그리고 해외 파병지에서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 여러분들께 국군통수권자로서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사의(謝意)를 표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비록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지 못하지만, 여러분들이 지금 그 자리에 있기에 여러분들의 가족과 국민 모두가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거듭 쉬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국토 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위로했다.
또한 군 간부들을 향해 “한 가정의 가장이지만 이 시간 최전방에서 가정 대신 부대와 장병들을 보살피고 있는 지휘관과 중견 간부들의 노고에도 각별한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다시 한번 명절 연휴 간에도 국가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우리 국군장병 모두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새해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진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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