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철도공단 본사 전경. 사진=국가철도공단
▲ 국가철도공단 본사 전경. 사진=국가철도공단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올해 총 422건의 사업과 2조1,718억원을 철도시스템 분야에 투입하는 등 선제적인 재정투자를 강화한다.
 
13일 국가철도공단은 철도망 확충 및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전기, 신호, 통신 등 철도시스템 분야 사업 발주에 이같이 투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철도시스템 공사 부문 신규 발주에는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경부선·경인선과 기존선 개량사업 등에 7,851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용역 부문 신규 발주로는 광주송정~순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여주~원주 등 복선전철 설계용역과 전기·통신 분야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 등에 3,716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이와 함께 변전설비 자재, 선로전환기, 열차제어시스템, 광전송장비 등 신규 구매 발주에도 1조151억원이 사용된다.
 
김한영 이사장은 “정부 경제정책 방향인 ‘활력 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상반기 중에 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통해 침체된 경기회복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 총 264건, 1조1,711억원을 발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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