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넷마블이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4월 정식 출시를 선언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 박영재 사업그룹장,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 장현진 개발총괄이 참석해 게임에 대해 소개하고, 추후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권영식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아스달 연대기는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프로젝트”라며 “해당 게임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개발팀의 뛰어난 IP(지식재산권) 해석 능력 및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넷마블 측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오는 4월 한국·대만·홍콩·마카오에서 모바일과 PC를 통해 동시 출시할 예정라고 소개했다.
특히 아스달 연대기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합작 프로젝트를 거쳤다. 이에 게임과 드라마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해당 게임은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중접속 롤플레잉 게임)로 제작됐다.
장현진 개발총괄은 “두개 세력에 용병 세력이 더해져 균형을 맞추는 세력 전쟁 게임은 MMORPG에선 보기 드문 신선한 시도”라며 “무법세력의 도입을 통해 이용자는 매번 결과 예측이 어려운 세력 전쟁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유저는 사실감 높은 게임 속 수백 개 연출 컷씬을 감상하거나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환경과 퀘스트, 상호작용을 통한 의복·음식 등의 변화를 통해 더욱 높은 몰입감 속에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박영재 그룹장은 “태고의 땅, 아스대륙에서 실제 살아가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투 시스템 또한 2개의 클래스 선택과 스킬 조합을 통해 다양한 전략 전투 및 다이나믹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넷마블은 ‘서비스 전담 부서 운영’, ‘AI를 통한 작업장 대응’,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 ‘리모트 서비스’ 등의 제공을 통해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무법세력은 드라마에는 없는 게임만의 독창적 요소”라며 “이를 제대로 활용해 게임만의 색다른 재미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신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부터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대한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사전등록자는 ‘귀여운 정령 모묘’ 등 게임 내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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