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 최고경영자가 16일 '넷플릭스 서울 사랑방' 행사에 방문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시온 기자
▲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 최고경영자가 16일 '넷플릭스 서울 사랑방' 행사에 방문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시온 기자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8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피지컬100, 더글로리 등의 국내 콘텐츠 성과를 언급하면서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테드 서랜도스 공동 최고경영자는 16일 ‘넷플릭스 서울 사랑방’ 행사에 참석해 “한국에서 콘텐츠에 보내주는 관심이 많아 고무적”이라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피드백이나 의견 덕분에 좋은 쇼를 만들어내고, 그 쇼들이 전 세계에 울림을 주는 것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한국 콘텐츠들에 언급하면서 “‘길복순’, ‘더 글로리’ 등이 전 세계 열광을 불러일으켰다”면서 “2024년에는 ‘피지컬: 100’과 ‘스위트홈’ 그리고 다들 기대하는 ‘오징어게임’이 다음 시즌으로 돌아온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서랜도스 CEO는 “여기 계신 분 중에 많은 분이 ‘오징어 게임’ 시즌2 세트에 다녀오신 걸로 아는데 나는 아직 못 가봤다”며  “그래서 거기에 가는 데에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황동혁 감독에 대해서도 “다시 재현한 세계관, 게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입국한 서랜도스 CEO는 서울 사랑방 이후 스캔라인 VFX(시각특수효과)의 한국 자회사 아이라인 VFX를 방문했으며, 17일에는 대전광역시를 찾아 오징어게임 시즌 2 연출자인 황동혁 감독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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