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내리고 싹인 튼다는 절기상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봄꽃을 감상하고 있다. 2024.02.18. 사진=뉴시스
▲ 비가 내리고 싹인 튼다는 절기상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봄꽃을 감상하고 있다. 2024.02.18.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인 ‘우수(雨水)’이자 월요일인 19일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부터 일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한 남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높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도·충청도 5~30㎜, 전라도 20~60㎜, 경상도 20~60㎜ (많은 곳 80㎜ 이상), 제주도 20~60㎜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1~2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춘천 12도, 강릉 18도, 대전 13도, 대구 21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이날 밤부터 강원영동을 비롯한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 또는 눈이 지면에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점차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빙판길이 되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사고에 주의해야겠다.
 
아울러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지역은 축사·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의 관리에 대비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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