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이달 2도어 스포츠 쿠페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사진=벤츠코리아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이달 2도어 스포츠 쿠페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사진=벤츠코리아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가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장점만을 합친 2-도어 스포츠 쿠페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를 공식 출시한다.
 
19일 벤츠코리아는 이달 내 디 올-뉴(The All-New) 메르세데스-벤츠 CLE 4500 4MATIC 쿠페를, 내달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200 쿠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C클래스와 E클래스 콘셉트와 기술이 융합된 모델인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는 전통을 잇는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과 소포티한 주행 성능, 최첨단 디지털 사양 등을 갖춘 새 ‘2도어 모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킬리안 텔렌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디 올-뉴 CLE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최고 수준의 품질과 헤리티지를 계승한 차세대 드림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자인 및 주행 성능 등 여러 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스포티한 감성을 모두 원하는 고객을 만족할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 올-뉴 CLE 쿠페 외관은 샤크 노즈 형상의 긴 후드와 2개 파워돔이 강조된 전면부, 긴 전장과 휠베이스, 낮은 전고, 짧은 오버행으로 완성된 스포티한 비율과 강렬한 캐릭터 라인 및 휠 아치가 한층 강조된 측면부 등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아울러 휠베이스는 이전 C클래스 쿠페 대비 25㎜ 길어져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고, 트렁크는 420ℓ로 골프백 3개를 적재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이 밖에도 전용 실내 디자인 사양과 음향 디지털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특히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 디자인이 존재감을 돋보인 디 올-뉴 CLE 쿠페는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4MATIC 쿠페는 앞 좌석 등받이 가장자리에 통합된 2개 라우드 스피커 등 17개 스피커가 있다.
 
또한, 전(全) 라인업에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기능이 지원돼 운전자는 온도 설정, 주차 카메라 등 기능을 날짜와 시간, 위치 등 원하는 특정 조건과 연결할 수 있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과 화상회의, 게임 애플리케이션(앱)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벤츠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 라인업에 가솔린 엔진과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디 올-뉴 CLE 쿠페는 직렬 4기통(M254) 가솔린이 적용됐으며 4MATIC은 직렬 6기통(M256)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최고 출력 381㎰, 최대 토크 51kgf·m 성능을 낸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을 걸 때 최대 17㎾ 힘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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