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미그룹
▲ 사진=한미그룹
투데이코리아=권다은 기자 | 한미그룹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행보에 시동을 건다.

한미그룹은 최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 발대식’을 열고, 예방·관리·진단·치료 등 영역에서 융합할 수 있는 다층적 디지털헬스케어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50년을 위한 성장동력 디지털헬스케어’를 슬로건으로 결성된 이번 TF에는 임주현 사장을 중심으로 그룹사 핵심 조직의 수장들이 모두 참여해 의의를 더했다.

이를 통해 그룹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사업개발 등을 바탕으로 한미만의 독창적 디지털헬스케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할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한미는 지난 2000년대 초 PDA(개인정보단말기)를 활용한 영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2009년부터 전 제품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적용해 공급망을 최적화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이어왔다.

이에 한미는 주력하고 있는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DTx, 웰니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검토중에 있으며, 디지털팜에 KT와 합작 투자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 총괄 운영을 맡은 경대성 상무는 “각 그룹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응집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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