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보건소,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유통인이 금연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유통인과 시장 고객들에게 금연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사진=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 송파구 보건소,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유통인이 금연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유통인과 시장 고객들에게 금연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사진=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가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건강과 화재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22일 공사는 가락시장에서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건강권 확보와 화재 예방 등의 조성을 위해 송파구청과 함께 금연 홍보 캠페인을 전날(21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송파구청과 협력해 주기적으로 가락시장에서 흡연 합동단속을 해왔다.
 
그러나 담배로 인한 화재 발생이나 환경 미화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더 광범위한 금연 홍보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유통인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송파구 보건소·공사·유통인 등 50명은 금연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장 전역을 돌며 유통인과 고객들에게 금연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에 유통인들은 공사의 지속적인 흡연 관리를 당부하고 자신의 금연을 약속하는 등 공사의 캠페인 추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손봉희 공사 환경조성본부장은 캠페인이 끝난 뒤 “송파구 보건소와 공사, 그리고 유통인이 처음으로 금연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흡연 문제 개선을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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