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인성 전 인천 중구청장이 3일 이동학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이동학 예비후보 선거캠프.
▲ 홍인성 전 인천 중구청장이 3일 이동학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이동학 예비후보 선거캠프.
투데이코리아=이다솜 기자 | 인천 중구 강화 옹진의 선거구에서 예비후보로 경쟁했던 홍인성 전 인천 중구청장이 “또 패배할 수는 없다”며 이동학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홍 전 구청장은 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구하는 선거”라며 이 예비후보가 본선에 올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어느 한 개인의 승리를 향해 달리기보다는 민주당 모두의 승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확장성이 가장 큰 후보만이 중도진영과 무당층을 흡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 전 청장은 이 예비후보를 묘수라 일컫으면서 “중앙에서 실력이 검증되었고, 그가 본선에 간다면 민주당의 혁신사례일 뿐 아니라 획기적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동학 예비후보는 “홍 청장께서 보여주신 지역에 대한 애착과 비전에서 배움의 요소가 많았다.라며 “준비하신 비전을 수용해 공동의 꿈을 그리며 지역주민들이 염원하는 승리와 지역 발전을 반드시 일구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홍 전 구청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인천 중구청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총선에선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경선에 오르지 못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