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사진=뉴시스
▲ CJ ENM.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CJ ENM이 운영하는 셀렙샵(CELEBSHOP)이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신만을 위한 소비와 경험을 중시하는 35∼44세 여성을 겨냥한 숏폼(짧은 영상)으로 새로운 쇼핑 행태를 제시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사측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의 쇼핑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리소스 확장으로 고객들이 몰입감 있는 이른바 ‘숏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예나 CJ ENM 패션신사업담당 사업부장은 “당사가 지닌 독보적인 영상 기획 및 제작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렙샵 앱 안에서 숏폼 콘텐츠 리소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셀렙샵 만의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여성 패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플랫폼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셀렙샵은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생) 여성이 주 고객인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 하나의 앱에서 국내외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듀얼앱’ 구조가 특징이다.

이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셀럽샵에서, 해외 디자이너 및 명품 브랜드는 ‘바니스 뉴욕’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앱 출시 이후 서비스 지표 또한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셀렙샵 앱 순 사용자 수(MAU)는 사전 오픈 기간(지난해 1~7월) 평균 대비 12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3배 가까이 성장했고, 재주문 고객 비중도 18%p(포인트)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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