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전국의 주요 병원 100곳 전공의 근무지 이탈률이 90.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부는 전날(4일) 오후 8시 기준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1~4년 차 전공의 전체 9천970명 중에서 8천983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다만, 집계에는 신규 인턴이 제외됐다.

정부 측은 100개 수련병원 중 50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고, 나머지 50개 병원은 서면으로 보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즉시 면허 정지 절차를 진행하며, 이날부터 바로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도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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