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이 창립 45주년을 맞아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동아오츠카
▲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이 창립 45주년을 맞아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동아오츠카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동아오츠카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보호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플라스틱 Zero’를 선언했다.
 
박철호 대표는 올해부터 eco-PET 도입과 제품의 경량화 및 무라벨 제품 확대 등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노후 설비의 교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5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 PET 원료의 사용 비율을 50%로 낮추고, 2050년까지 100% ‘플라스틱 Zero’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앞서 동아오츠카는 지난 2013년 업계의 스포츠음료 ‘포카리스웨트’를 통해 음료업계 최초로 페트병의 라벨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분리 안내선 블루라벨을 도입했으며, 2021년에는 친환경 업무 차량을 도입했다.
 
또 지난 1월 E-자원 순환체계를 통해 폐전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을 통해 총 약 1226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바 있으며, 자사 생수인 ‘마신다’를 무라벨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직원들에게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사업을 하는 우리들은 지구에 감사해하는 고두사은(叩頭謝恩)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보다 더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하여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며 “자사만의 가치를 고객의 가슴에 남길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더 나은 제품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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