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사옥 전경. 사진=하나은행
▲ 하나은행 사옥 전경. 사진=하나은행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하나은행이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위기 해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1일 하나은행은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약 10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생계에 고충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의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간판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 등 사업장의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500여 사업장을 선정 및 지원한다.
 
이를 통해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출입문·창문 광고물 등 최대 2개의 새 간판 설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어 ‘실내 보수 지원 사업’에서는 신청자 중 약 500여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매장 인테리어, 테이블 교체, 차양막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200만원 금액 내에서 인테리어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 지원 활동이 지역 상권 곳곳에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다양한 맞춤 지원 사업들을 통해 현장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하나뿐인 내 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소상공인 사업장 지원 사업 ‘하나 파워 온 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매출 상승과 비용 절감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들을 전개했으며,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AI CCTV 등 고효율 에너지 기기 및 디지털 기기 지원 사업에는 약 2300여개소의 소상공인 사업장 모집에 약 6500여명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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