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의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4년 연속 수상 이미지. 사진=하나금융
▲ 하나금융그룹의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4년 연속 수상 이미지. 사진=하나금융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CDP Korea Awards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로, 하나금융의 경우 2016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그룹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4년 연속 수상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의의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글로벌 ESG 선도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탄소배출량을 매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그룹은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고탄소배출산업군에 그룹의 속가능금융 산업정책 가이드를 적용해 ESG 제한업종 및 유의업종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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