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DN 본사 전경. 사진=한전KDN
▲ 한전KDN 본사 전경. 사진=한전KDN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한전KDN이 안전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의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손을 잡는다.
 
한전KDN은 전날(14일) 전라남도 나주시 소재 본사에서 전남대학교병원, 광주테크노파크,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지역 가명 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 3대 분야의 가명 정보 활용 수요 급증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확대를 추진한다.

이에 각 기관들은 데이터 가명 처리와 분석 및 활용 관련 기술 교류, 데이터에 기반한 산업정책과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데이터·인공지능(AI) 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장호성 한전KDN 미래디지털사업처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제1호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며 “4개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가명 정보 활성화와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력사업에 활용될 가명 정보는 지난 2020년 8월 개정된 ‘데이터 3법’에 따라 본인의 동의 없는 공공사업 수행을 위해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하고 통계작성 및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에 활용될 방침이다.
 
특히 한전KDN은 지난 2021년 9월 산업통상자원분야 제1호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돼 통계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을 위한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 간의 가명 정보 결합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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