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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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서울 강남구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80세 운전자가 앞 차를 들이받으면서 총 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경 강남구 구룡마을입구 방향 구룡터널 교차로 인근에서 80세 운전자 A씨가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연쇄 추돌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마을버스를 포함한 총 7대가 사고에 휘말렸다.
 
부상자는 총 13명으로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A씨가 브레이크와 엑셀을 착각함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나이가 있다 보니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엑셀을 잘못 밟은 것 같다. 운전 미숙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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