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수급자·고령자 등 대상 전세임대 홍보 포스터. 사진=LH
▲ 2024년 수급자·고령자 등 대상 전세임대 홍보 포스터. 사진=LH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LH가 수급자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정기 모집을 진행한다.
 
19일 LH는 수도권과 광역시, 인구 8만 이상 지역 등 90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호수는 모두 4000가구이다. 

전세임대사업은 공사가 입주대상자의 거주 희망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맺은 후 이를 다시 낮은 가격에 재임대하는 제도로 ,신청 대상자는 관할 사업대상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장애인, 고령자 등이다.
 
올해 전세 임대 목표는 약 3.1만 호이며 최대 1.2만명까지 예비 입주자를 선정하고, 잔여 물량은 긴급주거대상자 등 취약 계층에게 수시로 공급할 예정이다.
 
전세보증금 지원한도액은 수도권이 1억3천만원이고, 광역시가 9천만원, 이외에 기타 지역이 7천만원이다. 지원 한도 내 전세보증금의 2% 및 5%에 속하는 금액은 입주자의 임대보증금으로 부담하고, 월 임대료는 전세보증금 중 입주자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계산한다.
 
또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다만 재계약 당시 고령자 및 중증장애인과 1순위 요건을 갖춘 대상자는 재계약 횟수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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