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가 물가 안정을 염두에 두고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개발한 최저가 페트 소주 ‘선양소주PET’가 출시됐다. 사진=GS리테일
▲ GS25가 물가 안정을 염두에 두고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개발한 최저가 페트 소주 ‘선양소주PET’가 출시됐다. 사진=GS리테일
투데이코리아=권다은 기자 | 주류 기업 맥키스컴퍼니가 10년 만에 사명을 다시 ‘선양’소주로 변경했다.

맥키스컴퍼니는 백 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으로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사측은 기업 로고 디자인에도 무한대를 의미하는 ‘∞(인피니티)’를 활용해 자사의 노력과 혁신을 담아냈으며, 그동안 회사가 추구해온 경영철학 연결의 의미도 더했다고 전했다.

조웅래 회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다는 경영철학은 지속하면서, 50년 동안 쌓아온 주류제조기술과 30년간 장기 숙성된 고부가가치 증류원액을 바탕으로 주류시장을 선도하는 술 잘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도 일원 33개 소주회사가 모여 1973년 설립한 금관소주가 모태인 선양소주는 ‘이제우린’, ‘린21’, ‘사락’ 등의 소주 브랜드를 보유한 주류 기업으로, 2013년에는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당시 사명을 ‘선양주조’에서 맥키스컴퍼니로 변경한 바 있다.

하지만 기존 기업 정체성을 바탕으로 핵심 브랜드로 각인해 수도권과 해외 등의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다시 선양으로 사명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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