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불법경마 단속을 위해 영상화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불법경마 단속을 위해 영상화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한국마사회가 불법경마 확산을 방지하고 이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계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응 계획의 핵심 방안으로는 감시 및 단속체계 고도화, 예방홍보 및 국민참여 신고체계 확립 등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불법단속 체계를 통해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불법경마 단속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영상데이터를 암호화하는 동시에 워터마크를 삽입해 경주영상과 배당화면의 무단 유출을 방지하면서 유출 경로를 추적한다.
 
이와 함께 수사기관과 상시 공조하며 불법경마 운영자와 홍보자를 비롯한 이용자들까지 엄중히 처벌할 수 있도록 수사당국에 사법처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급속도로 확산되는 불법경마를 근절하기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고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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