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의 구(舊) 유니폼을 재활용해서 만든 ‘맥트로피’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수) 밝혔다. 사진=한국맥도날드
▲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의 구(舊) 유니폼을 재활용해서 만든 ‘맥트로피’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수) 밝혔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폐유니폼으로 만든 트로피를 출품해 최고 디자인에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의 폐유니폼을 재활용해 제작한 ‘맥트로피’(McTrophy)가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캠페인/광고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 전국 매장의 유니폼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구 유니폼을 폐기하지 않고 맥트로피를 제작한 바 있다. 

제작된맥트로피는 ‘세 다리 의자 시상식’에서 자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게 감사패로 전달됐다.
  
회사 관계자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탄생한 맥트로피가 디자인적 우수성까지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은 독일 하노버에 위치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자인 기관으로 올해 7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디자인 어워드 행사에는 72개국에서 접수된 약 1만1000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펼쳤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