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의 폐유니폼을 재활용해 제작한 ‘맥트로피’(McTrophy)가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캠페인/광고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 전국 매장의 유니폼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구 유니폼을 폐기하지 않고 맥트로피를 제작한 바 있다.
제작된맥트로피는 ‘세 다리 의자 시상식’에서 자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게 감사패로 전달됐다.
회사 관계자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탄생한 맥트로피가 디자인적 우수성까지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은 독일 하노버에 위치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자인 기관으로 올해 7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디자인 어워드 행사에는 72개국에서 접수된 약 1만1000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펼쳤다.
이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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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 중후장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