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강경찰대 망원본대 계류장에서 열린 한강경찰대 ‘신형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사진=서울특별시의회
▲ 19일 한강경찰대 망원본대 계류장에서 열린 한강경찰대 ‘신형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사진=서울특별시의회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지난 19일 한강경찰대 ‘신형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해 “노후시설과 장비 개선을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한강경찰대의 노후 순찰정 2대의 신형 순찰정 건조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마련된 이날 진수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바야흐로 한강의 계절이다. 오는 9월 운행하는 리버버스 등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시민 안전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히든 히어로즈 ‘한강경찰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순찰정은 마라톤 풀코스(42.195km) 길이만큼의 한강을 매일 순찰하는 한강경찰대의 발”이라며 “시민을 지키는 한강경찰대는 서울시의회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노후된 시설과 장비를 적극 개선하는데 입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찰정은 한강 내 수난사고 발생 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평균 선령이 13년을 지나면서 교체 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시의회 측은 연식이 오래된 소형순찰정 2정을 중형으로 우선 교체하도록 지난해 12.6억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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