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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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유진 기자 | 대신증권이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RCPS 437만 2,618주를 발행해 운영자금 2,300억 원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RCPS는 일반적으로 특정 조건에서만 보통주로 전환되기 때문에, 기존 주주의 소유 비율과 투표권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는 방식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사측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토대라고 전했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자사는 주주들에게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약속할 것”이라며 “이번 자본확충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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