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대 총선 개표 모습.(사진=뉴시스)
▲ 21대 총선 개표 모습.(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22대 총선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 3명 중 1명이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을 마감한 직후 지역구 후보 699명 중 전과 기록을 신고한 후보는 총 242명라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총선과 비교할 경우 소폭 감소한 수치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92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이 5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당도 각각 17명과 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과를 가장 많이 가진 후보는 충남 보령·서천에 출마한 무소속 장동호 후보로, 11회의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업무상 횡령으로 징역 8월을 선고 받았으며,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인한 4번의 벌금형과 건축법·자동차관리법·수산자원관리법·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11개의 전과 기록을 선관위에 제출했다.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가 전과 9범으로 그 뒤를 이었다. 초범도 126명에 달했으며, 재범은 6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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