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상 SKT 사장이 2023년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KT
▲ 유영상 SKT 사장이 2023년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KT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40주년을 맞는 SKT가 AI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28일 유영상 SKT 사장은 “자사가 이뤄온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 사장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 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KT는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회사의 주요 사업 방향인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고 AI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축적해온 바 있다.

또한 올해 2월에 열린 MWC2024에서도 GTAA(Global Telco AI Alliance)를 결성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할 방침을 보였다.

이번에 결성된 GTAA는 SKT와 글로벌 통신사 기업인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스프트뱅크 등이 함께 결성한 연합으로, 텔코 중심의 AI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SKT는 앤트로픽, 오픈 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 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며 AI 유무선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게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캐치프레이즈로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와 함께 엠블럼도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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