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제철
▲ 사진=현대제철
투데이코리아=권다은 기자 | 현대제철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고,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과 산업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이들 기업과 함께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강구조는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되는데, 건설사가 13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지을 경우 내화공사 작업을 추가해야 해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현대제철 측은 자사의 내진‧내화 형강을 활용해 건물 고층화 작업에 특화된 신규 강구조 및 모듈러 내화공법을 협약사들과 개발한다.

회사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업체들이 모여 체결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강구조 건축물 내화공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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