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카메라도 대부분 철수하는 새벽 1~4시 경 네티즌들이 시위 정보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진보신당의 '칼라TV'는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촛불집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집에서나마 집회현장을 바라보고 싶은 시민들의 욕구를 '칼라TV'는 시위대 속에서 생생한 하게 현장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지금까지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 방식도 '칼라TV'를 통해 생생하게 송출되어 네티즌에게 전달되었다.

'칼라TV' 제작진은 진보신당 당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동안 진중권 당원이 사회를 맡아왔다.

서두에 나온 현장의 목소리는 진중권 당원의 급박한 음성으로 이것이 다음 메인화면에 걸리며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다음 아고라 아이디 'Ingee'는 “언론인도 아닌 교수가 시위 한복판에서 생중계를 한다는 게 슬프지만 보기 좋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시원한 생중계에 대해서 시민들의 지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진보신당 '칼라TV'에 대한 당원 및 시민들의 후원도 늘어나는 것.

지난 5월 27 보신당 게시판에 올라온 후원금 현황에 따르면 '방송시청료', '소액이라 죄송' 등의 이름으로 27일 하루 동안만 485,000원이 모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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